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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백지원-공형진-나영희-김청, ‘볼매 4인방’ 활약으로 몰입도 상승… ‘깨알 재미’

  • 신미래 기자
  • 승인 2015.09.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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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기자] #애인있어요 #공형진 #나영희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배유미 작가 특유의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 파격 전개, 구멍 하나 없이 완벽한 배우들의 열연 등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지원, 공형진, 나영희, 김청은 남다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과 깨알 웃음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백지원은 최진언(지진희)의 이복누나이자 도해강(김현주)의 사악한 시누이 최진리를 연기하고 있다.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미스코리아 출신의 새 엄마 홍세희(나영희)와 일생을 대립하고 있는 최진리는 최근 인터넷에 평소 만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을 일으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백지원은 이런 최진리를 다양한 표정과 차진 대사 처리 등으로 맛깔스럽게 연기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2014년 동아연극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연기 내공 짱짱한 실력파 배우로 이번 드라마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애인있어요’ 백지원-공형진-나영희-김청 / 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백지원-공형진-나영희-김청 / 아이윌미디어

 
공형진은 민태석 역을 맡아 백지원과 찰떡 부부 호흡을 과시하면서도 소름 돋는 두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최진리의 돈만을 보고 결혼한 그는 최만호(독고영재) 회장의 비위를 맞추며 꼬리를 흔든다. 
 
하지만 속으로는 천년제약을 통째로 집어 삼키겠다는 야욕으로 가득하다. 허허실실거리는 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섬뜩한 악인. 앞으로도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영희는 최진언의 모친 홍세희 역을 맡아 깨알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우주 최강이지만, 무식함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최강 ‘러블리 사모님’이다. 나영희는 이런 홍세희를 능청스럽고 사랑스럽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해강의 모친 김규남 역의 김청 역시 ‘애인있어요’의 또 다른 재미 축을 이루고 있다. 딸에 대한 모정은 뭉클하고, 홍세희와의 대립은 유쾌하다. 집을 나가려 하는 사위를 말리고, 설리(박한별)를 찾아가 소동을 벌일 때는 인정사정이 없다. 매 회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는 김청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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