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김지운 감독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오는 21일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 촬영 현장으로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운 감독이 한국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 김 감독의 한국 영화 촬영장이 궁금하다며 인천 공항에서 바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자신보다 먼저 100여명의 스태프들이 먹을 비빔밥 도시락을 미리 보내는 따뜻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눈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김지운 감독은 바로 모니터 앞으로 직행했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김지운 감독에게 영화의 콘셉트를 질문한 직후 그 동안의 촬영 분량을 보고 싶어 했다.
현장 편집본을 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특히 '하이드&시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크린 엑스(Screen X/프레임을 상영관 공간 전체로 확대한 멀티 프로섹션 기술) 신기술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돌아온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심장 뛰는 본격 액션의 모든 것과 앙상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드라마를 재미있게 펼쳐 보이는 영화로 오는 21일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