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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플러스', 사망설→이혼설…연예계 가짜 뉴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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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연예계 가짜 뉴스 피해에 대해 취재했다.

9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 119회에서는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연예계 가짜뉴스 문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충격적인 가짜 뉴스의 주인공이 됐던 백종원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백종원은 때아닌 사망설에 몸살을 앓았다.
KBS2 '연중 플러스' 영상 캡처
KBS2 '연중 플러스' 영상 캡처
외국 촬영 중 한국에서 벌어진 가짜 뉴스 소동에 백종원은 가맹점주들에게 입장문을 전하며 사망설을 해명했다. 그의 아내 소유진 역시 자신의 SNS에 백종원의 소식을 전하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가수 혜은이도 사망설의 피해자가 됐다. 친한 동료부터 전 남편까지 자세히 묘사된 사망설이 제기된 것. 혜은이는 이에 대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직접 언급하며 웃어 넘겼다.

평소 SNS를 통해 화목한 가족을 공개해왔던 아나운서 윤영미는 이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윤영미는 이혼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과거 나훈아는 신체 훼손 및 불륜설, 강호동과 고두심은 열애설, 주현미는 불치병설에 고통 받았다.

그럼에도 가짜뉴스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최근 가수 비, 배우 조정석은 이혼설에 배우 박근형은 사망설에 휩싸이며 골머리를 앓았다.

구체적이고 악의적인 가짜 뉴스들을 언급하며 '연중 플러스'는 배우 이병헌이 과거 한 방송에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냐고 이야기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게 연예계인 것 같아요"라고 한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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