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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행사' 손나은 "내가 판을 흔든다는 걸 보여줄 것", 이보영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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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대행사'의 손나은이 이보영을 선택한다.
JTBC 대행사 캡처
JTBC 대행사 캡처
28일 방송된 ‘대행사’의 손나은이 이보영의 편을 든다. 강한나(손나은 분)은 고아인(이보영 분)과 최창수(조성하 분)이 자신을 두고 경쟁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두 사람 다 이용하겠다”며 대결을 붙이기로 한다. 강한나는 고아인에게 “이번 PT 잘못되면 똥물 뿐이겠냐. 회사 다니기 어려워질 것이다”라며 고아인의 도발을 가볍게 넘긴다. 

강한나는 고아인과 최창수에게 “이번 우원그룹 PT는 기획이랑 제작 따로 할 생각이다”라고 말한다. 경쟁을 붙여 이기는 편을 자신의 라인으로 삼기로 한 것. 최창수는 당황해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강한나는 “다다익선 아니냐. 각각 하면 더 좋은 PT가 나오지 않겠냐”고 말한다.

고아인은 “저번에 한 말 취소하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고치지 말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시지 않네요”라며 강한나를 칭찬한다. 고아인은 “이런 사고라면 저는 환영한다”며 강한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창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날뛰면 말려야지, 같이 날뛰면 어떻게 하냐”며 고아인을 힐난한다. 고아인은 “쫄리시냐. 아무 문제 없으면 대표까지 가는데 이번 일로 망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최창수를 도발한다. 답답한 회의에 고민하던 제작팀의 조은정(전혜진 분)은 초콜렛을 먹는다. 고아인은 “이게 맛있니?”라고 묻고 조은정은 “회의 중에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것 아니냐”고 말한다. 고아인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고아인은 “최선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 봐봐. 좋은 기업 PR이 될 반응이다. 이게 목적일까? 저게 우원그룹이 원하는 걸까? 이건 우리의 관습 아니야? 기업PR은 이래야한다는 광고판 내부의 루틴적인 메시지”라며 아이디어를 지적한다. 고아인은 “광고주가 원하는 걸 해줘야지, 그래야 대행사 아니야?”라며 핵심을 꼬집는다. 

최창수는 인맥을 이용해 오원 회장의 보석 허가를 위한 여론 조성이 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고아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광고주의 본심을 알아차린다. 고아인은 “인식만 심어주면 된다”며 박차를 가한다. 강한수(조복래 분)은 차기 부회장 자리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하고 강용호(송영창 분)은 아들 강한수 편을 든다. 이에 강한나는 “왜 오빠는 되고 나는 안 되냐”며 울분을 터트린다.
 
JTBC 대행사 캡처
JTBC 대행사 캡처
JTBC 대행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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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캡처
JTBC 대행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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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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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캡처
JTBC 대행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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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는 “승자는 내가 만든다. 판을 흔든다는 걸 보여줄 것이다”라며 고아인의 손을 잡기로 한다. 강한나는 고아인에게 우원 회장이 최측근과 나눈 대화를 전달한다. 고아인은 “내가 아는 걸 PT 끝날 때까지 최상무가 모르기를”이라고 읊조리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대행사’는 보수적인 광고대행사 업계 최초로 여성임원의 자리에 오른 고아인이 ‘시한부 임원’ 자리에 오른 것을 알게 되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 22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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