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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되고 답답"…'스잔' 김승진, 결혼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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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잔'으로 유명한 가수 김승진이 솔로로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될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김승진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김승진은 이성과의 만남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그는 "답답하고 손을 잡고 걸으면 박자가 안맞지 않냐.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승진은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은 서류인데 공식화되면 구속되고 답답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이를 들은 오은영은 "이런 분들을 표현하는 용어가 있다. 이런 분들을 절식남이라고 한다"면서 "절식이라고 하면 음식 섭취를 끊는다고 한다. 연애 감정을 끊어버리는 남자다"고 말했다. 

연애 외에 관심사를 묻자 김승진은 "밴드 만들어서 콘서트하는게 재밌다"고 말했다. 현재도 끊임없이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고. 

올해 나이 56세인 김승진은 1984년 1집 앨범 '오늘은 말할거야'로 데뷔했다. 이후 히트곡 '스잔'을 발매하고  스타덤에 올랐다. 

과거 그는 여러차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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