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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대표 주식 증여받은' 이선희 딸, 2월 웨딩마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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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이선희 딸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선희의 딸 윤모씨가 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윤씨는 이선희가 음반제작자 겸 매니저였던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로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인재다.
 
이선희 /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 / 후크엔터테인먼트
앞서 해당 매체는 이선희 딸 윤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로부터 주식 1%에 달하는 4억4000만원을 양도받은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선희는 지분율 5.9%인 25억9600만원을 증여받았다.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 대표의 개인 지분 38%를 마치 유산분배하듯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윤씨는 권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조카처럼 지켜본 가족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선희는 이승기의 스승인 만큼 책임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 이진호는 "먼저 이선희가 이승기를 도울 위치에 있느냐를 따져야 하는데, 회사 관련 지분을 단 1%도 갖고 있지 않은 전속 계약을 맺은 연예인일 뿐"이라며 "이승기의 미정산 문제에 대해 개입할 위치에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특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권진영은 이선희의 매니저로 연예계 입문했다. 후크의 권 대표가 과거 이선희 매니저를 맡았을 때 이선희는 연예계 톱가수로 당연히 우위에 설 수밖에 없어야 하는데 이선희는 당시 거액의 채무를 갖고 있었고, 갑의 위치에 설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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