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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나이 스무살 때 모습 보니…'리즈 시절'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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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스무살 때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는 송중기가 'KBS가 발굴한 스타' 2위에 뽑혔다.
 
KBS2 '연중플러스'
송중기는 2006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일 당시 KBS1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결승에 진출했다.

송중기는 데뷔 후 당시 방송 출연에 대해 "다른 분이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펑크가 나서 제가 대타였다. 녹화하기 4~5일 전부터 밤을 새우다시피 신문 스크랩해서 공부했다. 녹화 시작하고 결승까지 올라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 신영일 아나운서가 "볼수록 누굴 닮았다"고 하자 "제 입으로 말하기가 참…"이라면서도 가수 UN의 김정훈을 언급했다.

또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밝혔던 송중기는 신영일 대신 아나운서석에 서보기도 했다. 송중기는 남다른 외모 덕분에 방송 다음 날 팬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송중기는 "대타로 출연했던 건데 방송 나가고 팬카페가 생겼다. 진짜 얼떨떨했다. 연예인도 아니었는데. 만약 그때 여자 친구가 있었다면 엄청 화를 냈을 거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KBS가 발굴한 스타' 8위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 7위는 배우 강하늘, 6위는 트로트 가수 황영웅, 5위는 배우 겸 가수 차은우, 4위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3위는 배우 한가인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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