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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특종세상' 이순실, 헤어진 딸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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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특종세상' 이순실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는 탈북 방송인이자 떡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순실이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이순실은 호탕한 입담으로 북한의 삶을 증언해왔으며, 개성식 떡으로 3억 8천억의 월 매출을 벌어들이는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내 딸 달라고 소리 지르고 그러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애를 중국 돈 3천 위안에 그냥 팔려갔다"고 딸과 떨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탈북후 인신매매범에게 빼앗긴 딸을 찾아 헤멘 세월만 15년이라고. 직접 중국을 방문한 이는 "그 브로커 이야기는 네 딸이 되게 부잣집으로 갔다고 한다"면서 딸의 행방을 수소문해 전달했다. 

이에 이순실은 "세상이 그렇게 험해서 우리가 갈라질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냥 볼 수 있게만 해달라는 말이다. 한번 안아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북한 꽃제비였던 이순실은 9번의 탈북 시도 끝에 남한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개성떡 등 여러 북한식 떡을 판매하는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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