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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카타르 월드컵에 얽힌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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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일타강사'가 '월드컵으로 보는 세계사'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 11회에서는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강사로 등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윤 박사는 카타르가 12년동안 월드컵을 준비하며 사용한 비용이 280조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타르 현지에 방문했던 김나진 아나운서는 더운 경기장 밖과 달리 경기장 내부는 시원했다며 후기를 전했다. 그는 실시간 체온 체크, 최적의 실내 온도 유지 등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카타르의 노력을 덧붙였다.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이에 더해 김 박사는 한국과 브라질이 16강전을 치렀던 974 스타디움의 건설비용 4000억원,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전기버스 741대 투입, 지하철 노선 3개를 추가 개통 등 카타르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한 이유로 대중교통 인프라와 숙박 시설 완비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된 국가, 월드컵 개최를 통해 스포츠 산업에 준비된 국가임을 입증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노력한 이유를 알게 됐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스페인과 프랑스의 보호령이었던 모로코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해 모로코 대표팀 선수들의 국적이 다양해졌다고 이야기했다.

김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선택하거나 부모의 고향인 나라를 선택할 수 있다. 모로코 대표팀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 자란 선수들이라는 말에 김호영은 "어떻게 팀워크가 좋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민 2세들은 차별을 겪었기에 부모의 고향에 더욱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영웅 메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 박사는 메시가 이끌었던 월드컵 우승이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어떤 의미였을지 물었고, 홍석천은 "난세에 나타난 영웅이 만든 드라마 같은 스토리이자 희망의 메시지"라고 대답했다.

김 박사는 "월드컵에서 우승한다고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 정치가 안정되지는 않지만 이번 월드컵 우승을 계기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메시와 선수들처럼 한 번 더 힘을 내보면 어떨까?"라며 "아르헨티나가 경제적, 정치적 안정을 이룰 수 있길 기대를 걸어본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MBC '일타강사'는 사회, 문화, 스포츠, 예술 분야별 일타강사들이 들려주는 핫이슈의 궁금한 뒷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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