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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호, 자취 감췄던 이유 뭐길래…인생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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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1970년대 액션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왕호가 인생사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왕호가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당시 왕호는 '제 2의 이소룡'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춰버리고 말았다고.

현재 왕호는 한 사찰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익숙한 듯 사찰을 청소하고 불을 때며 일상을 공개했다. 
MBN '특종세상' 캡처
또한 그는 평생 번 돈을 투자해 영화를 제작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왕호의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나이 72세인 배우 왕호는 1970년대 액션배우으로, 태권도 대표선수 출신으로도 알려졌다. 본명은 김용호.

그는 지난 1976년 홍콩에 진출해 고 리샤오룽과 함께 영화 ‘사망유희’에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소림천하', '천하제일권', '내 이름 쌍다리', '칠지수', '생사결' 등 다양한 무협 영화에서 활동했다. 

최근 왕호는 신예 이강욱 감독의 작품이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검치호'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왕호의 결혼 여부는 알려져있지 않으며, 이에 아내, 자녀 여부 역시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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