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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중국의 입국 규제 여파 속 2,350대 보합세 마감…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KB금융·카카오·하나금융지주·신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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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0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350대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15포인트(0.09%) 내린 2,348.04에 개장한 지수는 오전 중 2,370.1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에는 2,344.18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969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989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오름폭을 키웠고, 전날 미국 테슬라의 급등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2.05%)과 삼성SDI[006400](2.00%) 등 2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수급이 제한되고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 조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는 상승 동력을 잃었다.

이날 주한중국대사관은 방문, 상업 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스웨덴 연설을 앞둔 경계 심리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연설을 통해 시장에 영향을 줄 발언보다는 기존에 언급했던 내용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상당 기간 유지돼야 한다는 것 등을 다시 한번 언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0%), 현대차[005380](-0.61%), NAVER(네이버)[035420](-1.78%), 카카오[035720](-0.65%)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외에 SK하이닉스[000660](0.58%), LG화학[051910](0.80%)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0%), 통신업(-0.96%), 유통업(-0.78%) 등이 약세였고 건설업(2.06%), 섬유·의복(1.90%), 증권(0.70%) 등은 강세였다.

◆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시황은 삼성전자 60,400원(▽ 300, -0.5%, 외인 49.97%), 카카오 60,700원(▽ 400, -0.7%, 외인 26.62%), 코리안리 7,240원(△ 40, 0.6%, 외인 29.64%), SK하이닉스 86,500원(△ 500, 0.6%, 외인 49.99%), 스마트솔루션즈 11,600원(보합, 외인 0.54%), 한국조선해양 74,900원(▽ 1,100, -1.5%, 외인 20.22%), 포스코홀딩스 291,000원(△ 2,000, 0.7%, 외인 51.57%), LG화학 629,000원(△ 5,000, 0.8%, 외인 48.2%),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439원(▽ 24, -5.2%, 외인 1.65%), 카카오뱅크 28,350원(▽ 150, -0.5%, 외인 14.28%) 등과 같다.

이어 네이버 193,000원(▽ 3,500, -1.8%, 외인 48.81%), 카카오게임즈 43,550원(▽ 1,350, -3.0%, 외인 11.72%), ARIRANG 고배당주 12,075원(△ 70, 0.6%, 외인 0.02%), KODEX 골드선물(H) 12,350원(▽ 40, -0.3%, 외인 0.14%), 코오롱인더우 24,100원(보합, 외인 11.92%), 엔씨소프트 454,000원(△ 13,000, 3.0%, 외인 45.23%), 한국선재 4,205원(△ 105, 2.6%, 외인 1.75%), LG이노텍 275,500원(△ 3,500, 1.3%, 외인 23.65%), 녹십자 127,500원(▽ 3,000, -2.3%, 외인 22.09%), LG에너지솔루션 473,500원(△ 9,500, 2.1%, 외인 5.08%) 등과 같다.

또한 KODEX 배당성장 13,025원(△ 110, 0.9%, 외인 0.18%), 맥쿼리인프라 11,300원(▽ 50, -0.4%, 외인 13.02%), 유니테스트 11,000원(▽ 150, -1.4%, 외인 11.33%), 탑엔지니어링 5,170원(보합, 외인 2.73%), 미코 7,990원(보합, 외인 5.91%), 엑사이엔씨 1,480원(△ 40, 2.8%, 외인 2.13%), 지어소프트 9,150원(△ 440, 5.1%, 외인 1.15%), 삼화네트웍스 3,395원(▽ 130, -3.7%, 외인 2.66%), 자연과환경 1,335원(△ 250, 23.0%, 외인 1.95%), KT 34,250원(보합, 외인 43.06%) 등과 같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627억원, 삼성전자 373억원, 삼성전기 158억원, 삼성생명 109억원, 삼성전자우 96억원, 포스코홀딩스 94억원, S-Oil 72억원, LG이노텍 64억원, 기업은행 63억원, JB금융지주 55억원, LX세미콘 46억원, 카카오페이 44억원, 엔씨소프트 40억원, 우리금융지주 39억원, LG에너지솔루션 39억원, 두산 36억원, 호텔신라 33억원, 제일기획 32억원, 현대제철 30억원, BNK금융지주 25억원 등과 같다.
[표]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 매도 종목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258억원, 네이버 239억원, SK텔레콤 139억원, LG생활건강 105억원, 아모레퍼시픽 99억원, 카카오 8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1억원, 현대모비스 7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5억원, KB금융 70억원, 셀트리온 65억원, LG유플러스 64억원, 한국항공우주 55억원, 금양 49억원, 현대건설 48억원, KT&G 46억원, 유한양행 42억원, LIG넥스원 42억원, 대웅제약 38억원, 팬오션 36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567억원, KB금융 272억원, 카카오 214억원, 하나금융지주 204억원, 신한지주 166억원, SK하이닉스 154억원, 네이버 127억원, LG에너지솔루션 120억원, 두산에너빌리티 116억원, 현대건설 105억원, LG화학 91억원, 삼성SDI 90억원, LG이노텍 87억원, LG전자 84억원, 포스코홀딩스 67억원, 엔씨소프트 67억원, GS건설 66억원, 현대모비스 64억원, 현대차 59억원, 기아 59억원 등과 같다.
[표] 기관 매수 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 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25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90억원, 삼성생명 113억원, CJ제일제당 100억원, 호텔신라 54억원, 기업은행 50억원, 포스코케미칼 46억원, SK 37억원, 현대로템 34억원, 롯데칠성 33억원, 한미약품 33억원, 농심 32억원, SK텔레콤 30억원, 대웅제약 29억원, 제주은행 27억원, LG유플러스 25억원, 제일기획 24억원, GKL 23억원, 현대건설기계 21억원, 한화생명 19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및 변동금액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월 5일 기준 코스피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공매도 잔고금액, 증감액)은 LG에너지솔루션(7,686억원, 37억원↓), 삼성전자(4,746억원, 412억원↑), 셀트리온(4,442억원, 103억원↑), HMM(4,096억원, 63억원↑), 아모레퍼시픽(3,706억원, 135억원↑), 카카오뱅크(3,390억원, 11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3,074억원, 38억원↑), SK하이닉스(2,385억원, 101억원↑), 크래프톤(2,375억원, 29억원↓), 카카오(2,092억원, 21억원↓), 포스코케미칼(2,086억원, 66억원↑), 두산에너빌리티(1,955억원, 34억원↓), LG이노텍(1,841억원, 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595억원, 15억원↑), 삼성SDI(1,496억원, 139억원↑), 현대차(1,353억원, 23억원↑), NAVER(1,299억원, 42억원↑), 하이브(1,213억원, 35억원↓), 삼성전기(1,197억원, 126억원↑), 호텔신라(1,186억원, 20억원↑) 등과 같다.
[표]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표]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코스피 943개 종목 전체의 공매도잔고금액은 1월 4일 9조 4,376억원이며, 1월 5일은 9조 6,309억원이었다. 1월 4일 대비 1,933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6포인트(0.74%) 내린 696.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5%) 내린 700.16으로 시작해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중국과의 마찰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652억원, 2천166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천8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0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6%), 엘앤에프[066970](-0.27%), 카카오게임즈[293490](-3.01%), HLB[028300](-2.84%)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6조6천57억원, 6조18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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