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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더하이츠’ 양동근, “신인의 자세로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 ‘8년 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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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인더하이츠 #양동근 #첸 #엑소
 
‘인더하이츠’ 양동근이 오랜만에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8월 19일 남산창작센터 제 1연습실에서 뮤지컬 ‘인더하이츠’ 연습실을 공개했다.
 
이번 뮤지컬 ‘인더하이츠’ 연습실에서는 엑소(EXO) 첸, 인피니트 (INFINITE) 성규, 에프엑스(F(x)) 루나, 샤이니(SHINee) 키, 양동근, 서경수, 오소연, 제이민, 김보경, 육현욱이 참석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인더하이츠’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등의 음악과 흥겹고 에너제스틱한 스트릿 댄스로 실력파 뮤지컬 스타와 아이돌 스타가 만나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인더하이츠’ 양동근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 양동근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날 뮤지컬 ‘서편제’, ‘수퍼스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등 흥행 파워를 보여준 연출가 이지나는 “‘인더하이츠’는 라틴 이주민들이 미국에서 정착하는 에피소드이다. 언어나 인종주의는 거의 배제했다. 희망을 잃지 않는 현실, 비루하고 가난하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었냈다”고 간단하게 작품을 설명했다.
 
‘인더하이츠’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 첸, 인피니트 (INFINITE) 성규, 에프엑스(F(x)) 루나, 샤이니(SHINee) 키가 출연한다. ‘인더하이츠’에서 많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지나 열출가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많이 진출하는데 ‘인더하이츠’는 아이돌이 최적화다 (그들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며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랩이라는 장르가 뮤지컬과 다른데 랩을 전공으로 한 아이돌이 잘 소화해 감사하다.바쁜 스태프, 연기자와 아이돌이 서로 스케줄 맞추면서 작업하는게 힘들지만 보람차다. 현재까지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더하이츠’ 샤이니(SHINee) 키-서경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 샤이니(SHINee) 키-서경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를 통해 뮤지컬에 발을 디딘 엑소(EXO) 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에 참여하게 됐다”고 인사를 전하며 “저에게는 큰 도전이기 때문에 작품을 고를 때 따지거나 하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을 했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첸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특히 백현이 뮤지컬 경험이 있어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랩과 힙합, 스트릿댄스 등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작품이라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이지나 연출가는 “다른 장르의 예술이 어떻게 모일까 궁금하실것 같은데 이미 힙합, 스트릿 댄스, 랩, 발라드 온갖 장르가 모여 있는 게 현재 세대다”라고 운을 뗐다.
‘인더하이츠’ 엑소(EXO) 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 엑소(EXO) 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지나 연출가는 “젊은 세대들이 접하고 살았던 대중장르의 복면이 무대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이 새로운 시도다. 공연을 올리면서 100%라고 감탄할 만큼 자신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문화는 다양해야 한다. 뮤지컬 장르에서 대중의 문화가 들어와 가요계와 뮤지컬계, 공연계가 협조하고 발전해야 한다.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게 이 작품의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연극 ‘관객모독’과 뮤지컬 ‘마인’에 이어 ‘인더하이츠’로 8년 만에 돌아온 양동근은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갔는지 몰랐다. 하늘같으신 선배님 제작진분들과 함께 하면서 초심으로,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동근은 “다행히 군대 뮤지컬을 해본 경험이 있어 할 수 있었다. 경험이 없었다면 계약금 물어내서라도 중간에 포기 했을 수도 있다. 정말 힘들다. 랩과 무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인더하이츠’ 엑소(EXO) 첸-김보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 엑소(EXO) 첸-김보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또 그는 “무대에서 랩을하는 것과 차이가 크다. 뮤지컬에서 랩을 한다는 점이 어떤 작품의 사례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시도하는 거다. 아직 만들어가는 단계다”고 말하면서 “랩이라는 장르를 ‘(뮤지컬에) 어떻게 녹일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다. 공연장에 놀러와서 어떻게 될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원영은 4년 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 ‘런투유’을 통해 무대위에서 랩을 선보였었다. 이에 정원영은 “기존에 있던 디제이디오씨(DJ DOC) 노래를 불렀다. 가요를 부르면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뮤지컬 안에 랩이 들어간 기분이라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가 된 것 같다”며 ‘인더하이츠’와 다른 점을 언급했다.
‘인더하이츠’ 샤이니(SHINee) 키-육현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인더하이츠’ 샤이니(SHINee) 키-육현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원영은 이어 “걸음걸이나 평소 풍기는 분위기가 랩과 어울려 말할 때와 차이가 없도록 노력했다. 랩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보기 보다는 뮤지컬 안에서 랩 장르를 녹여 감동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하기도.
 
정원영과 함께 ‘우스나비’ 역을 맡은 샤이니(SHINee) 키는 “뮤지컬에서 랩을 하는 건 처음이다. 랩을 무대위에서 하는건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국말로 플로워를 짜는 창작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양동근, 정원영 선배님과 이야기하면서 감정을 전달하고 표현하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9월 4일-11월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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