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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결한 그대’ 성훈, “평소에 착해 ‘유아독존’ 캐릭터 힘들었다”… ‘웃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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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고결한그대 #성훈 #재경
 
‘고결한 그대’ 성훈이 ‘이강훈’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8월 18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NH아트홀에서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결한 그대’ 제작발표회는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성훈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 제작발표회는 일반인 시사회도 함께 열려 성훈과 재경의 국·내외 팬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고결한 그대’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 ‘고결한 그대’를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중국 최대 온라이 사이트 ‘요오쿠’에서 독점 방송이 결정됐으며 중국 리메이크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
 
이날 재경은 ‘고결한 그대’에 출연에 대한 레인보우(RAINBOW)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차윤서 캐릭터 설명을 했을 때 ‘완전 언니잖아’라고 말했다. 김재경과 차윤서가 많이 닮아서 멤버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고결한 그대’ 성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고결한 그대’ 성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어 재경은 “(멤버들이) 내 반려견 마카롱이 출연한다는걸 더 좋아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의 강아지가 깜짝 출연한다. 멤버들이 멘붕이 오려는 순간마다 기가막히게 촬영장에 찾아왔고 덕분에 이겨냈다”며 레인보우(RAINBOW)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성훈은 재경과 반대로 캐릭터를 받았을 때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님이 ‘너처럼 예의 바르고 착한 애가 싸가지 없는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냐’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로 만들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재경에게 배운 점이 많다. 배우로서 여백이라는 것을 많이 배웠다.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성장하게 됐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재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재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고결한 그대’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재경은 “그동안 드라마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다 떨어졌다. ‘고결한 그대’ 오디션 때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가운을 빌려 입고 강아지가 그려진 티셔츠 입고 반려견을 데리고 갔다. 연기자 새싹도 아닌 콩알인데 (여주인공으로 선택해주셔서) 감독님뿐만 아니라 제작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재경은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감히 내가 연기라는 걸 도전해도  될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스태프뿐만 아니라 감독 모든 분들이 용기를 줬다. 연기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소중하고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고결한 그대’ 김영희 감독은 두 주인공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이 컸다.  재경 씨는 아이돌이고 메인을 잡은 친구가 아니라 걱정했다”라고 말하며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캐릭터 관련 이야기도 많이 했고 부족한 시간에서도 만나고 소통했다. 값진 시간이었다. 호흡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 배우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성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성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그는 “원작 윤서는 억척스럽고 밝고 자기의 삶을 이어가는데 (재경이) 밝은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 재경은 기본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고 원작과 맞는 캐스팅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성훈에 대해 ‘패왕색기’와 가장 이미지가 가까웠다고 말하며 “솔직히 소설 속 표현되어 있는 주인공은 현실 속에서 찾기 힘들다. 극이 이어가면서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지는 캐릭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동명의 웹소설 ‘고결한 그대’로 만든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 대해 김영희 감독은 “원작에 최선을 다했다. 영상이 소설이랑 다를 수밖에 없다. 소설과 영상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두 남녀주인공의 케미를 집중적으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재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고결한 그대’ 레인보우(RAINBOW) 재경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성훈 역시 “코믹 멜로 장르이다 보니 남자, 여자 각 캐릭터 케미가 중요하다. 누구보다 케미가 잘맞고 호흡이 잘맞았다. 그 부분은 자신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재경은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성훈의 초콜릿 복근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회, 한 회 볼수록 시청자분들이 연애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는 유아독존 로열패밀리 황태자 이강훈과 청순 러블리 매력녀 동물병원 수의사 차윤서의 밀당 로맨스를 그렸으며 오는 23일 밤 12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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