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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존박X김가현 아나운서X장규성 감독, 건국 이래 최초 시험지 도난사건…당시 형사 표창원-범인은 경비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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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입 시험지 도난사건’을 조명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이 가수 존박, SBS 김가현 아나운서, 영화 감독 장규성이 나와 1992년에 발생한 ‘대입 시험지 도난사건’을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은 당시 경위 시절이었고 시험지 도난 신고를 받게 됐다. 경비원 최 씨와 이 씨는 후기 시험 하루 전날 시험지를 보관한 교무처를 경비를 했다.

다음 날, 경비원 최 씨는 교무처의 현관 위 창문이 깨져있는 것을 보고 시험지를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시험지 상자를 무언가에 의해 구멍이 났고 시험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표창원 경위는 ‘대입 시험지 도난사건’ 발생 2일 만에 범인의 자백을 받게 됐는데 바로 사건 당일 본관 경비를 맡았던 경비원 최씨였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숙직실에서 잠을 자다가 새벽에 혼자 일어나 전산실로 들어가 문제지를 빼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최 씨는 범행 직후 훔친 문제지를 주머니에 넣고 근무하다가 큰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문제지를 모두 태워버렸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친구의 딸이 당시 서울신학대에 지원했는데, 친구의 집이 너무 가난해 친구 딸이 시험을 잘 봐서 장학금을 받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고 범행에 대해서는 자신이 혼자 벌인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경찰 수사 중 새로운 반전이 드러났고 사건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흐르게 됐는데 경찰 수사 결과 최 씨는 과거 다니던 직장에서 횡령을 저질러 피해자들의 고소로 범죄사실이 알려져 도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또 당시 서울 신학대의 경비과장이었던 김 씨가 목을 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는데 최 씨가 단독 범행을 주장한 지 6일 만이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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