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실화탐사대’ 신동엽X김정근X박지훈, 도수 치료사를 향한 모자 스토킹…부산 오피스텔 폭행 강간 사건 영상 ‘깜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도수 치료사를 향한 모자 스토킹 사건과 부산 오피스텔 폭행 강간 사건을 조명했다.  

8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병원에서 도수 치료사와 환자 관계로 만난 남자와 그의 엄마로부터 치밀한 스토킹 범죄를 당한 사건과 부산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잔인한 묻지마 폭행에 대해 알아봤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첫 번째 실화로 지난 8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한 낯선 남자가 몰래 들어왔다. 여성은 처음에는 단순한 절도 범죄인 줄로 알았으나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범인은 여성을 쫓아다닌 스토커였다.

박민주(가명) 씨는 도수 치료사로 10년 넘게 일하고 지난해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치료사와 환자 관계로 김승태를 처음 만났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부터 선을 넘기 시작했는데 원하지 않는 선물을 건네고 민주(가명)씨 앞으로마 치료 예약을 하는 등 심하게 집착하며 일방적인 만남을 시도했다.

민주 씨 집 근처에서 밤늦게까지 기다리며 만나달라고 막무가내로 애원을 했다. 김승태(가명)는 지난 6월부터 사건이 일어난 8월까지 집요하게 민주(가명)씨를 따라다니며 몰래 그의 집에 침입하기까지 했다. 

김승태의 메모장에는 민주 씨의 출퇴근 시간과 샤워 시간 등이 적혀 있었으며, 심지어 개인의 사적인 건강 상태를 빼곡하게 기록했다. 민주(가명)씨의 속옷으로 변태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는데 그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김승태의 뒤에는 그의 엄마가 있었는데 우연히 민주(가명)씨에게 도수 치료를 받은 후부터 민주씨를 며느릿감으로 점찍고 내원할 때마다 음식을 챙겨주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승태의 엄마는 신내림 받은 스님을 데려와서 궁합까지 볼 정도였는데 모자의 집착은 점점 더 심각해졌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김승태의 어머니는 민주 씨를 찾아와서 아들 김승태의 도수 치료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김승태는 계속 집적거렸다. 민주 씨는 원장에게 김승태에게 스토킹을 당한 사실을 말했는데 위로만 할 뿐 도움은 되지 않았는데 김승태는 검거 당시 가방에 케이블타이와 콘돔을 소지하고 있었다. 

김승태(가명)는 1심 재판에서 스토킹과 주거침입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가명)씨는 지금까지 이룬 모든 걸 포기 하고 본인과 관련된 정보를 지워나갈 거라며 이사까지 해야만 했다. 

두 번째 실화로 지난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충격적인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사건 피해자인 유진(가명)씨를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런데 유진 씨는 당시 폭행의 충격으로 사건과 관련한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 그의 기억을 대신해준 건 상세하게 기록된 1,268장의 사건 기록이었고 천 여장이 넘는 기록을 확인한 그는 더욱 충격에 빠졌다. 유진 씨는 친구들과 헤어진 뒤 혼자 집으로 향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응급실이었다.

그는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고 CCTV 영상을 보고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유진 씨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발로 머리를 가격했다. 그가 쓰러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머리와 얼굴 부분을 발로 걷어차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유진 씨는 사건 이후 생사를 오가게 됐는데 뇌손상으로 기억을 잃고 다리가 마비되어서 오랫동안 재활치료를 받게 됐다. 조태준(가명)은 유진 씨를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서 성폭행을 했는데 결국 며칠 뒤 체포된 범인은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을 했다. 

조태준은 범행 직후 범인이 향한 곳은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 집이었는데 그는 여자친구에게 거짓 핑계를 대며 함께 부산 일대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도주를 했지만 결국 체포되고 말았다. 여자친구는 조태준의 도피행각을 덥고 범인 은닉을 했기 때문에 유죄가 인정됐는데 제작진은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또 조태준은 법원에서 징역 12년 형과 전자 발찌 착용 20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데 여자 친구는 그가 교도소에서 온 협박 편지를 받게 되고 보복을 할까봐 두려워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K-POP '최고의 댄서'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