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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부산 오피스텔 폭행 사건, 엘리베이터 앞에서 머리를 발로 차고…CCTV 사각지대에서 성폭행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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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부산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벌어진 이유없는 잔인한 폭행에 대해 다뤘다. 

8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부산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벌어진 이유 없는 잔인한 폭행 사건을 다뤘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지난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충격적인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사건 피해자인 유진(가명)씨를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런데 유진 씨는 당시 폭행의 충격으로 사건과 관련한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 그의 기억을 대신해준 건 상세하게 기록된 1,268장의 사건 기록이었고 천 여장이 넘는 기록을 확인한 그는 더욱 충격에 빠졌다.

유진 씨는 친구들과 헤어진 뒤 혼자 집으로 향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응급실이었다. 그는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고 CCTV 영상을 보고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유진 씨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발로 머리를 가격했다.

그가 쓰러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머리와 얼굴 부분을 발로 걷어차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다. 유진 씨는 사건 이후 생사를 오가게 됐는데 뇌손상으로 기억을 잃고 다리가 마비되어서 오랫동안 재활치료를 받게 됐다. 

또 범인은 유진 씨를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서 성폭행을 했는데 결국 며칠 뒤 체포된 범인은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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