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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윤제균 감독과 '안중근 캠페인' 시작…영화 '영웅'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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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서경덕 교수가 윤제균 감독과 힘을 합쳤다.

지난 7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뮤지컬 영화 '영웅'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님과 의기투합해 국내외에 '안중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이어 "이번 캠페인은 안중근 하얼빈 의거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상 제작, 토크 콘서트 진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안중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 찾기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많은 국민들이 안중근 의사의 숨겨진 면모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안중근 의사가 재조명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예정입니다. 우리는 향후 중국 등 해외에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함께 하기로 해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지금까지 국민들의 안중근 손도장 3만여 개를 모아 초대형 걸개 그림을 제작해 광화문에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안중근 알리기에 꾸준히 나서왔듯이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출연하는 영화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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