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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외도 논란' 하준수♥안가연, 악플러 고소…현재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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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1년 전 오늘, 동료 개그맨 안가연과 '외도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하준수가 악플러 100여 명을 고소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들의 근황은 어떨까.

2021년 12월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하준수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네티즌 100여 명을 고소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하준수는 일부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란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자신에 관한 악성 댓글을 작성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21년 7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준수의 양다리 및 외도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하준수와 연애, 동거, 결혼까지 약속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하준수는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작가(안가연)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제가 처참히 그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저는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가연 역시 외도 사실을 인지하고 하준수와 교제를 시작했던 점과, 안가연이 연재 중이던 웹툰을 통해 하준수와 밝혔던 일상이 실상은 '외도 일기' 였다는 점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튜브 '터키즈온더블럭'
유튜브 '터키즈온더블럭'
비판이 거세지자 하준수는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은 저로서도 인정한다"면서도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인해 가연이와도 합의하고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와 더불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다시 한번 글을 작성하며 "합의한 적 없다. 저는 어느 연락도 상대 쪽에서 받은 것이 없다"고 반박, 분노한 누리꾼들은 '코미디 빅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바람커플 안나오게 해주세요", "공인이면 당분간 방송 정지해라" 등 두 사람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를 이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거센 여론에 '코미디빅리그'를 최종 하차하게 됐으며, 하준수와 안가연은 각각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하카소'와 '에치츄'의 동영상 댓글을 모두 제한했다.

논란 이후 두 사람의 공식적인 방송활동 혹은 SNS 흔적은 없는 상태다. 다만, 지난 6월 하준수의 유튜브 채널 '하카소'의 동영상 댓글창이 다시금 재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안가연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리부트' 시리즈에 작가진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톱스타뉴스는 쿠팡플레이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확인 후 답변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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