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과 결별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팀들은 현 감독 유임을 결정해 대조를 이룬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대회 16강 브라질전에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기간 등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투 감독은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역대 2번째 원정 대회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에도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나라들은 오히려 기존 감독을 신임하기로 해 대조를 이룬다.
일본에게 패해 16강 진출해 실패한 독일은 현 한지 플리크 감독을 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플리크 감독은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까지 계속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플리크 감독이 이끈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일본과 스페인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독일은 월드컵 2경기 연속으로 아시아팀에게 지는 굴욕을 맛봤다.
16강에서 포르투갈에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긴 스위스 역시 현 감독을 유임했다.
무라트 야킨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16강 포르투갈전에서 무려 6골을 헌납하며 1-6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스위스 축구협회는 야킨 감독을 신임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야킨 감독은 이로써 유로 2024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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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독일은 월드컵 2경기 연속으로 아시아팀에게 지는 굴욕을 맛봤다.
16강에서 포르투갈에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긴 스위스 역시 현 감독을 유임했다.
그럼에도 스위스 축구협회는 야킨 감독을 신임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야킨 감독은 이로써 유로 2024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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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2/08 0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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