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니켈 광산에 대한 사업권과 판매권 등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회사인 'EV Mining & Development(EVM)'와 니켈 광산에 대한 사업권, 지분 취득, 니켈 원광에 대한 판매권 등 포괄적인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VM은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니켈 광산 지역 '수리가오 델수르'주에 1만5000㏊(4500만평)에 대한 광업권 허가를 취득한 회사다. 광업권 취득은 필리핀 정부의 산림청(DENR)으로부터 광산 개발 권리를 받은 '원주민위원회(NCIP)'와 정식 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재 광산지질국(MGB)과 최종적으로 채굴권 취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EVM의 니켈광산은 0.9~2.0% 함량을 가진 원광이 분포하고 있으며 가채 매장량은 약 5억t으로 향후 75년 간 광업권을 유지하도록 허가돼 있다. 따가니또광산 등 인근 광산들은 매년 1000만t의 원광을 채굴해 수출하고 있으며 t당 수출 가격은 100달러 수준으로 EVM 광산이 본격적으로 원광 생산을 시작하면 연 매출액은 10억 달러(1조3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은 정부 차원에서 니켈 광산 개발과 원광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1년 내에 허가를 받고 채굴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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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2/08 08: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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