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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박수홍, ‘친형·형수 횡령 혐의’ 재판 증인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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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박수홍이 친형과 형수의 횡령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7일 YT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부지방법원 제 11형사부(부장판사 문병찬)에서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에 대한 두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친형 박씨 측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 대부분에 부동의하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친형 변호인 측은 진술증거에 대해 부동의하고, 수사보고에 대해 동의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미진술증거에 대한 추가 입장을 정리,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인스타그램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인으로는 박수홍 전 소속사 라엘 전 직원 6명, 세무사 2명 등 뿐 아니라 방송인 박수홍이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박수홍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게 되는 것은 내년 3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던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첫 공판기일에 박수홍의 친형이 박수홍 명의 계좌에서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9천만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친형이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 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검찰은 박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 횡령했다고 봤고, 11억 7천만원을 빼돌려 건물 매입, 회사 자금 1억 8천만원을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박수홍 친형 측은 "박수홍 씨에 대한 피고인의 범행을 전부 부인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의 친형 뿐 아니라 형수 역시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박수홍과 친형은 지난 10월 검찰 대질신문 당시 만난 바 있다. 대질신문에는 박수홍 아버지와 형수 역시 자리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박수홍 아빠의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고, 박수홍이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친형의 횡령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박수홍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등에서 하차했다. 현재 박수홍 엄마의 근황 등은 구체적으로 전해지고 있지 않다.

박수홍은 이달 아내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2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와이프와는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쳤으나,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박수홍의 가족 참석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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