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SOLOIST HOBI’ 방탄소년단 제이홉 ‘잭인더박스’, 올해 스포티파이 韓 가수 앨범 스트리밍 TOP 5...솔로 1위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솔로 앨범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3억982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올해 발표된 한국 가수 앨범 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엔하이픈, 에스파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로는 1위의 기록이다. ‘잭 인 더 박스’는 스포티파이에서 7월 24일 1억, 8월 30일 2억, 11월 20일 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모두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단 기록이었다.

‘잭 인 더 박스’는 지난 7월 15일 발표된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으로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한 10곡이 담겨 있다. 발표 당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7위에 올랐고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 ‘방화(Arson)’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2위, 96위에 각각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모어’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70위)에도 올랐다. 이는 실물 CD 앨범, 라디오 플레이, 방송 활동 등 일반적인 프로모션 없이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잭 인 더 박스’는 평단의 극찬도 이끌어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제이홉이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고 멈출 수 없는 존재로 돌아왔다"라고 언급하며 평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미국의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제이홉의 예술적인 강점을 보여 주는 동시에 힙합에 대한 애정에 경의를 표하는 앨범, 간결하지만 강력한 앨범, 제이홉의 음악적 호기심과 마이크 앞에서의 능수능란함을 통해 그의 내면을 제대로 보여준 앨범"이라고 평했다.

제이홉은 30일 2022 MAMA 어워즈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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