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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있지(ITZY), 이번엔 다르다…성장이 기대되는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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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있지(ITZY)가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있지(ITZY)의 새 미니 앨범 'CHESHIRE'(체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ITZY) / 서울, 최규석 기자
 
'체셔'는 동명의 타이틀곡 ‘체셔’부터 ‘스노위’(Snowy), ‘프리키’(Freaky), 10월 21일 발표한 선공개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까지 담긴다. 

특히 있지는 데뷔 이래 이날 '첫 대면' 쇼케이스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멤버 예지는 "오랜만에 대면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긴장이 됐다"며 "그래도 직접 인사드리고 나니 반가운 마음도 들다. 새 앨범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타이틀곡 ‘체셔’는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알쏭달쏭한 캐릭터를 차용한 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있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 '체셔'의 이미지를 전격 채용하게 됐다. 채령은 "'체셔'는 우리에겐 수많은 물음과 질문 속에 살아가는데, 정해진 답은 없으니 고민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그래서 '체셔'의 알쏭달쏭 한, 알 수 없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달라달라'를 시작으로 'ICY', 'WANNABE', 'Not Shy' 등 주로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뽐내왔던 있지는 이번 '체셔'를 통해 다소 시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컴백했다.
 
있지(ITZY) 유나 / 서울, 최규석 기자
있지(ITZY) 유나 / 서울, 최규석 기자

기존 타이틀곡과는 다소 색다른 분위기로 돌아온 것에 대해 리아는 "'체셔'는 특유의 그루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들끼리도 이번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분위기가 색다르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존에는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노래를 주로 했었는데, 지금까지 이런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색다른 분위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도해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나는 "사실 이번 앨범은 '스니커즈'보다 더 먼저 준비를 들어갔었다. 그만큼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앨범"이라며 "그중 '체셔'가 있지 다섯 명 멤버의 매력과 개성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고, 많은 대중분들께 조금 더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것 같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있지는 올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체크메이트'는 빌보드 200 8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같은 북미지역에서 부는 있지의 선풍적인 인기 요인의 비결은 뭘까. 리아는 "사실 실감이 안났었는데, 해외 팬분들께서 있지에 대한 사랑을 주시는 걸 이번 월드투어를 하면서 체감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있지(ITZY) 예지 / 서울, 최규석 기자
있지(ITZY) 예지 / 서울, 최규석 기자

리아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있지가 곡을 통해 보내는 메시지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무대와 노래를 통해 팬분들도 행복함을 느끼고, 건강한 메시지를 받아주시는 것 같다"며 "또, 멤버들이 팬분들과 소통을 좀 더 진정성있게 하고 싶어 평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더 예뻐해 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2월 데뷔 후 항상 '있지다움'을 보여주며 당당함을 자랑하는 멤버들. 이들에게도 '체셔'처럼 '알쏭달쏭한' 상황과 고난이 있었을까.

예지는 "데뷔 전뿐만이 아니라 가수라는 직업을 꿈으로 삼고 향해가는 과정에 있어서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가까?'하는 불확실한 믿음으로 많이 힘들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 결국엔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있다 보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이 주는 메시지도 너무 공감하고,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진심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있지(ITZY) / 서울, 최규석 기자
있지(ITZY) / 서울, 최규석 기자

또한 유나 역시 "누구나 고난이 있고, 힘든 상황이 있는 것처럼 저 역시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한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을 바로잡고 나갈 수 있게 해주시는 건 우리 믿지(팬클럽 명)가 아닐까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있지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까. 예지는 "'늘 한결같이 성장하는 있지'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성장이라는 단어는 '더 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있지도 그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으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평소에 멤버들과도 있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현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포함해서 나중에 우리를 돌아봤 을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있지의 신보 ‘체셔’는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무대는 ‘2022 마마 어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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