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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이슈] '녹취록 파문' 권지영 대표 누구?…이선희→고현정 도우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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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미정산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권진영 대표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욕설, 폭언, 갑질이 담긴 녹취록를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권대표는 회사 직원들 앞에서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XX 버리겠다"며 폭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15일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수익과 관련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디스패치 유튜브 영상 캡처
디스패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기는 가수 활동 18년 동안 137곡, 총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익으로 한푼도 가져가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통 채널 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보면 이승기가 2009년 10월~2022년 9월 동안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약 96억원이다.

2002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발한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호 연예인 이선희를 시작으로 이승기, 이서진, 윤여정 등이 소속돼 있다. 2021년에는 박민영을 영입했다.

톱스타 고현정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혼 후 연예계에 복귀했을 때도 당시 절친한 친구였던 권진영 대표와 손을 잡았다.

당시 권 대표는 "친구 사이인 우리에게 계약은 형식일 뿐"이라며 고현정과 의리를 과시했다. 그는 고현정이 어려울 때 옆에 있어 준 인물로 알려졌다. 

권진영 대표는 유명 중견 트로트가수 회사의 직원에서 출발해 이선희의 매니저를 맡으면서 회사를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권대표는 이선희가 이혼 후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큰 도움을 줬고, 오랜시간 인연을 맺은 계기가 됐다.

2021년 12월 권진영 대표는 소속 연예인과 전 직원에 167억원의 주식을 무상 증여했다.

권대표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주식 100%를 초록뱀 미디어에 440억원에 양도하고 본인 지분의 38%인 167억원의 주식을 소속사 연예인과 임직원 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담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권대표는 과거에도 이승기 등 소속 아티스트에게 폭언을 했고,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언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과거 방송을 통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었는데 소속사가 상의도 없이 시의원 후보에 등록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후크엔터는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에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의 연관설, 횡령 혐의 등이 이유로 추측됐지만 정확한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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