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게시한 전 외교부 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 외교부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측은 "업무상 횡령이 아닌 개인 횡령으로 공무보조직급자였던 점을 고려했다"며 "해당 모자도 같이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 9월 경 습득, bts가 외교권 여권을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 공간에 두고 갔다"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직원증도 첨부했다.
모자의 가격은 1000만 원으로, 해당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튿날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 용인의 한 파출소에서 자수하며 모자를 제출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측 역시 "그 장소에서 모자를 잃어버린 것이 맞다"고 전한 바 있다.
15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 외교부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측은 "업무상 횡령이 아닌 개인 횡령으로 공무보조직급자였던 점을 고려했다"며 "해당 모자도 같이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 9월 경 습득, bts가 외교권 여권을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 공간에 두고 갔다"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직원증도 첨부했다.
모자의 가격은 1000만 원으로, 해당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튿날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 용인의 한 파출소에서 자수하며 모자를 제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15 09: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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