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은퇴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마지막 작품 활동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나이 50세인 배용준은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KBS2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배용준은 이 작품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누렸고, '욘사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리즈 시절 인기를 누렸다.
배용준은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담덕을 연기한 이후 사실상 매체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는 2011년 '드림하이'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특별출연에 그쳤다.
또한 배용준의 사실상 마지막 방송 출연 프로그램은 드라마가 아닌 교양 프로그램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배용준은 그동안 작품 활동 보다는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키이스트의 경영권을 인수,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후 별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현재는 소속사도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배용준이 연예계를 은퇴했다는 추측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배용준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박수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박수진 역시 결혼 이후에는 드라마 출연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프로그램은 2016년 방송됐던 올리브 '옥수동 수제자'다.
박수진과 배용준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