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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진지희, 이순재와 연극으로 재회…'하이킥' 빵꾸똥꾸 이후 1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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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진지희가 이순재와 연극으로 재회한다.

11일 오후 진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게도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안톤 체홉 연극 '갈매기' 작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니나 역을 맡았어요. 좋은 가르침을 받으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꿈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11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1차 티켓 오픈합니다. 12월 21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진지희 인스타그램
진지희 인스타그램
이순재가 연출을 맡은 연극 '갈매기'는 오는 12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순재는 '갈매기'의 연출자이자 배우로 나선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 '갈매기'는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갈매기'에는 이항나, 소유진, 오만석, 권해성, 정동화, 권화운, 진지희, 김서안, 주호성, 김수로, 이윤건, 강성진, 이계구, 이경실, 고수희, 신도현, 김나영, 전대현, 김아론 등이 캐스팅됐다.
 
극중 진지희는 배우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아름다운 니나 역을 연기한다.

특히 이순재와 진지희는 지난 2010년 3월 종영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12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붕 뚫고 하이킥' 방영 당시 진지희의 나이는 12세였다. 당시 진지희는 '빵꾸똥꾸'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9년생인 진지희의 나이는 올해 24세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연극전공으로 졸업했다.

연극 '갈매기'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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