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59분 달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간 '최대식' 볼 수 있을 듯
오후 8시23분 희귀한 '천왕성 엄폐' 현상, 망원경·쌍안경으로 보세요
학계 "향후 200년 안에 두 천문현상 동시 관측 일어나지 않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오늘밤 펼쳐지고 있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우주쇼'는 향후 200년간 한반도에서 다시 관측할 수 없다. 오후 6시부터 전국 각지 천문관측소와 야외 공원에서 세기의 우주쇼를 감상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달의 왼쪽 부분부터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16분부터 시작되는 개기 월식이다. 7시 59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개기식 시작인 오후 7시 16분에서 8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사람의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데, 달이 뜸과 동시에 월식이 시작되는 만큼 월식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탁 트인 동쪽 하늘을 바라봐야 한다.
오후 8시 20분 넘어서는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예정돼 있다. 오후 8시 23분 달 뒤로 숨었다가 9시 26분 다시 나타난다. 아쉽게도 천왕성 엄폐 현상은 쌍안경·망원경 등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다.
이같은 두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다음 시기는 76년 후인 2098년 10월10일(개기월식)과 114년 뒤인 2136년 3월18일(부분월식)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두 차례 모두 한국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학계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한국에서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우주쇼'는 향후 200년간 한반도에서 다시 관측할 수 없다. 오후 6시부터 전국 각지 천문관측소와 야외 공원에서 세기의 우주쇼를 감상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달의 왼쪽 부분부터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16분부터 시작되는 개기 월식이다. 7시 59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개기식 시작인 오후 7시 16분에서 8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사람의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데, 달이 뜸과 동시에 월식이 시작되는 만큼 월식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탁 트인 동쪽 하늘을 바라봐야 한다.
오후 8시 20분 넘어서는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예정돼 있다. 오후 8시 23분 달 뒤로 숨었다가 9시 26분 다시 나타난다. 아쉽게도 천왕성 엄폐 현상은 쌍안경·망원경 등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08 19: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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