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인 대회서 첫 만남 후 동성 결혼식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두 전직 미인대회 우승자가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파비올라 발렌틴(22)과 미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리아나 바렐라(26)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바렐라는 인스타그램에 10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특별한 날을 맞아 지금까지 비밀로 해왔던 우리의 관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둘은 2020년 태국에서 열린 국제 미인 대회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발렌틴과 바렐라 모두 당시 대회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둘의 결혼을 축하하는 댓글 1만여 개가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도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15년부터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미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파비올라 발렌틴(22)과 미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리아나 바렐라(26)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바렐라는 인스타그램에 10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특별한 날을 맞아 지금까지 비밀로 해왔던 우리의 관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둘은 2020년 태국에서 열린 국제 미인 대회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발렌틴과 바렐라 모두 당시 대회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둘의 결혼을 축하하는 댓글 1만여 개가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05 09: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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