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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팬들에 사과한 이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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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4일 새벽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라이브, 기다리게 해 드려 너무 죄송해요. 취소 내용이 팬클럽에 전달된 줄 알았는데… 모르고 계신걸 지금 알았어요"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3일 예정된 드라뮤지션 공연 관련 라이브 이벤트 추첨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하지않고 비공개로 공정한 결과를 거쳐서 다음주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라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 인스타그램
그는 "많은 분들 께서 참여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팬들은 "알려줘서 감사해요, 다정한 바다언니" "바다누나 최고" "사랑해요 언니"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가요계, 방송계가 올스톱했다. 2일 저녁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며,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앨범 'I'm Your Girl'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그룹 해체 후 현재 솔로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대표곡(노래)은 'MAD' 'V.I.P' 'Music' 등이 있다.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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