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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결방 예고…“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복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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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가 결방한다.

지난 2일 MBN은 오는 5일 방송 예정이던 '속풀이쇼 동치미' 결방 소식을 알렸다.

당시 MBN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면서, 업무에 참고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5일 MBN은 '속풀이쇼 동치미'를 결방하고, 오후 11시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526회 재방송을 편성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MBN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따른 결정이다.

MBN 뿐 아니라 방송가에서는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 음악 프로그램의 결방 소식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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