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레티티아 라이트, “故 채드윅 보스만은 가족 같았던 사람”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故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 두 번째 영화의 연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벌어진 일들 때문에 많은 책임감 느꼈다"라고 입을 열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슈리의 감정, 여정과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현실에서 오빠, 가족과 다름 없었던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에 상실감을 느꼈고, 슈리와의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술이 삶을 모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관객들도 슈리가 느끼는 슬픔, 그런 슬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미래의 빛을 보는 여정에 많은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히어로 블랙팬서의 두 번째 솔로 무비다. 또한 MCU 페이즈4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은 티찰라/블랙팬서를 연기했던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이후 제작·개봉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블랙팬서2'에는 티찰라의 죽음 이후 와칸다의 상황을 담았다. 동시에 네이머와 아이언 하트 등의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는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안젤라 바셋,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윈스턴 듀크, 마틴 프리먼, 도미니크 손 등이 출연했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개봉일은 11월 9일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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