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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배치기 탁, MC스나이퍼와 갈등 계속…폭행→대마초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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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MC 스나이퍼가 배치기 탁의 디스곡에 맞불을 놓았다. 이에 탁이 또 다른 디스곡을 예고하고 나섰다.

26일 배치기의 탁은 "잘 들었습니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라고 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남겼다.

그는 "내일 10시에 바로 들려드릴게요. 갑시다, 진흙탕으로"라며 MC 스나이퍼에 대한 또 다른 디스곡을 예고하기도 했다.
 
탁-MC스나이퍼 인스타그램
탁-MC스나이퍼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8일 배치기의 탁은 새 앨범 '36'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LOST'의 가사로는 MC 스나이퍼를 직접 저격했다.

MC 스나이퍼는 지난 2011년까지 배치기의 소속사 대표였다. 

배치기 탁은 이 곡으로 MC 스나이퍼를 처음 만나게 됐을 시기, 그의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받았던 불공정 대우와 정산 내용, MC 스나이퍼의 폭행 등에 대해 폭로했다.

그의 디스곡이 공개된 이후인 지난 25일 래퍼 MC 스나이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점'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이 곡은 배치기 탁의 디스곡에 대한 맞디스 곡이다. MC 스나이퍼는 이 곡을 통해 "계약금을 받아들던 너의 그 손가락 진짜 잘라놔야 했나. 계약서에 지장 못 찍게 말이야 왜 죄다 모른 체해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냔 말이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정 안 해 뺨 때린 건 사과할게"라며 탁의 폭행 주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회기에서 대마 빨다 맞은 건 왜 이야기 안 해"라며 탁의 대마초 흡연 혐의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MC 스나이퍼의 반박에 대해 탁이 또 다른 디스곡 발표를 예고하고 나서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측이 주장하고 있는 폭행, 대마초 흡연 의혹 등이 진실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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