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밀려 소폭 하락…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포스코케미칼·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한화솔루션·카카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 초반 2,260선 상회했으나 낙폭 키워…외인은 13거래일째 순매수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분 반납…오후 들어 하락 전환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9일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밀려 2,230대로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1포인트(0.56%) 내린 2,237.4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3%) 내린 2,249.35에 개장한 뒤 장중에 2,266.8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3억원, 8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이날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변동성 확대와 국내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일단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에 변동성이 확대된 양상을 보였던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0,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4%)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90%)도 각각 상승 마감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장중에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양적긴축 시기를 연기하지 않고 오는 11월 1일부터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폭이 확대(국채 가격은 하락)돼 나스닥 지수가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기업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반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약 4조9천억원 하향 조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소폭 하락했다"면서 "실적 기대치의 지속적인 하향이 증시 상승에 제어요인으로 작용해 코스피가 여전히 2,250선의 벽을 못 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24%)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3.03%), LG화학[051910](-2.95%), 네이버(NAVER)[035420](-2.32%), 셀트리온[068270](-2.83%) 등은 전 거래일보다 약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삼성SDI[006400](0.17%), POSCO홀딩스[005490](2.00%)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2%)과 철강·금속(1.14%), 운수창고(0.13%)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장마감 시황은 삼성전자 55,800원(▽ 700, -1.2%, 외인 49.58%), 카카오 49,800원(△ 400, 0.8%, 외인 27.72%), 동신건설 18,450원(△ 2,700, 17.1%, 외인 0.44%), 티에스아이 8,490원(△ 20, 0.2%, 외인 0.26%), 코텍 9,790원(▽ 10, -0.1%, 외인 13.89%), 수산중공업 2,560원(▽ 35, -1.4%, 외인 1.8%), SK하이닉스 92,900원(▽ 2,900, -3.0%, 외인 50.96%), 샤페론 8,630원(▽ 370, -4.1%, 외인 0.65%), LG화학 593,000원(▽ 18,000, -3.0%, 외인 48.4%), KODEX 철강 7,575원(△ 10, 0.1%, 외인 0.17%) 등과 같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255,000원(△ 5,000, 2.0%, 외인 53.51%),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13,505원(▽ 10, -0.1%, 외인 0.18%), TIGER 200 29,235원(▽ 230, -0.8%, 외인 0%), HMM 19,300원(△ 50, 0.3%, 외인 9.48%), 한국조선해양 73,000원(▽ 1,100, -1.5%, 외인 20.29%), 현대차 168,000원(보합, 외인 29.09%), 카카오뱅크 17,400원(△ 200, 1.2%, 외인 13.03%), 현대에너지솔루션 60,400원(△ 1,400, 2.4%, 외인 7.61%), 쿠콘 25,650원(▽ 450, -1.7%, 외인 2.73%), 펄어비스 41,350원(▽ 50, -0.1%, 외인 14.05%) 등과 같다.

또한 ACE 베트남VN30(합성) 17,610원(▽ 380, -2.1%, 외인 0%), 신라젠 13,400원(△ 450, 3.5%, 외인 2%), 휴마시스 20,700원(▽ 1,650, -7.4%, 외인 5.66%), 코스맥스 46,600원(△ 150, 0.3%, 외인 22.49%), ARIRANG 고배당주 11,065원(△ 30, 0.3%, 외인 0.06%), 나노신소재 89,300원(△ 5,000, 5.9%, 외인 5.22%), 위메이드 50,800원(△ 500, 1.0%, 외인 4.26%), 테크윙 5,560원(▽ 170, -3.0%, 외인 5.04%), 켐트로닉스 15,900원(▽ 400, -2.5%, 외인 4.71%), 에코프로 149,100원(△ 3,800, 2.6%, 외인 9.42%) 등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610억원, LG에너지솔루션 561억원, SK하이닉스 482억원, 한화솔루션 317억원, 카카오 262억원, SK이노베이션 175억원, 코스모화학 87억원, S-Oil 87억원, 현대모비스 85억원, 카카오뱅크 83억원, KT&G 82억원, 삼성전자우 79억원, 대한항공 78억원, 우리금융지주 73억원, 금양 64억원, 고려아연 59억원, 이수화학 53억원, 롯데케미칼 49억원, LIG넥스원 47억원, LG디스플레이 44억원 등과 같다.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525억원, LG화학 267억원, 네이버 24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70억원, LG이노텍 139억원, LG전자 126억원, SK텔레콤 99억원, 삼성전기 76억원, 현대중공업 68억원, OCI 53억원, 크래프톤 52억원, DB하이텍 4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4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39억원, KT 34억원, 솔루스첨단소재 33억원, 한국조선해양 30억원, 세방전지 30억원, 유니온머티리얼 28억원, 대성홀딩스 24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 300억원, 포스코홀딩스 170억원, SK이노베이션 150억원, 삼성SDI 142억원, OCI 14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2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8억원, 기아 105억원, 엔씨소프트 79억원, 신한지주 74억원, 한미글로벌 56억원, LG화학 49억원, 한화솔루션 47억원, LIG넥스원 47억원, 화신 38억원, HL만도 37억원, 기업은행 36억원, 하나금융지주 36억원, 현대에너지솔루션 31억원, 고려아연 29억원 등과 같다.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929억원, 카카오 243억원, LG이노텍 113억원, 현대건설 112억원, 삼성전자 97억원, 삼성물산 85억원, LG디스플레이 82억원, 롯데지주 67억원, LG에너지솔루션 59억원, SKC 59억원, 롯데케미칼 54억원, 현대중공업 50억원, 두산에너빌리티 47억원, 강원랜드 44억원, 셀트리온 43억원, 현대미포조선 39억원, 맥쿼리인프라 36억원, 삼성전자우 32억원, KB금융 30억원, 하이브 29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및 변동금액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0월 14일 기준 코스피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공매도 잔고금액, 증감액)은 삼성전자(6,381억원, 87억원↑), LG에너지솔루션(6,269억원, -5억원↓), HMM(4,938억원, 42억원↑), SK하이닉스(4,537억원, 444억원↑), 셀트리온(4,262억원, 13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3,312억원, 80억원↑), 삼성SDI(2,864억원, 124억원↑), 현대차(2,465억원, 35억원↑), 카카오뱅크(2,390억원, 156억원↑), 포스코케미칼(1,908억원, 44억원↑), 아모레퍼시픽(1,764억원, 3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736억원, 2억원↑), 호텔신라(1,715억원, 16억원↑), LG생활건강(1,678억원, -26억원↓), LG화학(1,515억원, 8억원↑), LG이노텍(1,429억원, 9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369억원, 25억원↑), 카카오(1,345억원, 0억원↓), 크래프톤(1,205억원, 4억원↑), LG디스플레이(1,203억원, 10억원↑) 등과 같다.

코스피 941개 종목 전체의 공매도잔고금액은 10월 13일 9조 6,458억원이며, 10월 14일은 9조 8,802억원이었다. 10월 13일 대비 2,343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53포인트(0.94%) 내린 69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2%) 오른 697.94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 낙폭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393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홀로 49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1.34%), 엘앤에프[066970](3.98%), 에코프로[086520](2.62%), 천보[278280](4.85%) 등은 올랐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0%), HLB[028300](-4.37%), 카카오게임즈[293490](-2.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약 7조7천억원, 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