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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 범행 재조명…첫 번째 피해자가 만 9세로 밝혀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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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포의 하얀 차’ 편이 공개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아동성폭행범 김근식의 추악한 범죄가 공개된다. 당시 피해자의 친구는 “피해자는 정말 착하고 조용한 친구였다” 기억했다. 김근식은 등굣길 학교에 들어가는 피해자에게 “보건실에 짐을 날라야 하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의심없이 피해자가 차에 오르면 커터칼로 피해자를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근식은 대범하게 등교시간 초등학교 옆에서 아이를 노렸다. 아이를 차에 태운 후 멀지 않은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첫 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만 9세. 두 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만 13세 여학생으로 하교길에 ‘도와달라’는 김근식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짐을 들어주다 변을 당했다.

당시 경찰은 “사흘 뒤에 또 다시 사건이 접수가 됐다”며 유사성이 특정되어 동일범으로 추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린 피해자들이 용의자와 차량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량을 특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실제 김근식을 목격한 피해자와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저씨가 애한테 작은 티비를 들어달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내가 들어줬다. 나는 이해가 안 가더라. 얼마나 작은 티비인데 그걸 어른이 못 드냐”며 “나는 아직도 손이 떨린다. 1분만 늦었어도 어떤 일이 있었겠냐”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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