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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입고 있어?" 보배드림 '포천 외도녀' 카톡 사진 눈길…'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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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내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남성이 외도 증거라면서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 속에서 A씨는 자신을 자녀 3명을 둔 42세 가장이라고 소개하며 아내가 외도남 아내에게 소송을 당해 15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아내가 변태 성관계, 그룹 성관계 등을 즐기며 14년간 외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포천경찰서 경찰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유서를 공개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대해 포천경찰서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담당 수사관이 겁박이나 회유 등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피해자의 진술과 가정폭력 사실을 인정한 변사자 진술 및 보강증거를 토대로 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에서 변사자에 대한 벌금 처분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A씨가 유서와 함께 공개한 문자메시지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내 B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37세(추정) 남성이 "뭐 입고 있어?"라고 묻자 "안 가르쳐줘"라고 말한다. 남성은 신체 은밀한 부위를 찍은 동영상을 B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B씨가 카카오톡에서 'Vv 36' 이름으로 설정한 36세(추정) 남성과 대화도 충격적이다. 남성이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B씨는 가슴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기도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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