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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이름을 아들 이름으로"…'마룬5' 애덤 리바인, 외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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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인기 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19일(현지시각) 유명 인플루언서 섬머 스트로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그냥 터트려버리겠다. 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과 결혼한 연예인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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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남성 연예인이 애덤 리바인임을 밝히며 "나는 당시 어리고 순진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에게 착취 당했다는 기분이 든다. 나는 그에게 쉽게 조정당했다"고 털어놨다.

섬머는 "애덤과 1년여간 교제를 이어왔고, 내가 몇달 간 연락을 끊자 지난 6월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가 왔다"며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공개 내용에 따르면, 애덤 리바인은 섬머에게 "진지한 질문이다. 현재 아내는 임신을 하고 있는데, 만약 남자아이라면 이름을 '섬머'라고 지어도 괜찮을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해 섬머는 "나는 이 사건과 관련한 메시지 등을 캡처해 믿을만한 친구에게 공유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이 타블로이드판에 판매하려고 했고, 그래서 내가 먼저 밝히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덤 리바인은 2014년 7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의 베하티 프린슬루와 결혼했다.

슬하에 장녀 더스티 로즈 르빈과 차녀 지오 그레이스 르빈을 두고 있으며, 현재 베하티 프린슬루는 세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애덤은 불륜 의혹과 관련해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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