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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수술→일상 복귀…인스타 쇼핑몰 운영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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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남편의 갑상선암 수술 사실을 전했던 진재영이 일상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한 진재영은 14일 남편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날 진재영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비몽사몽의 기록. 집에 오니 스르르륵 긴장이 풀린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진재영 인스타그램
진재영 인스타그램
이어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진재영은 "이번 서울 출장 길.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추석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여름 내내 무거웠던 마음들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 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 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 둘 다 수술 전 PCR 검사를 여러 번 하고 입원 시 보호자도 외출 금지, 외부 면회도 금지) 나는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 공간에 머물다 보니 슬슬 몸살 기운이 왔고 엎친 데 겹친 격으로 나도 코로나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 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 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와 남편 모두 이제 괜찮아요. 오늘까지 쉴게요"라고 알렸다.

15일에는 "저희는 너무 건강하고 단단해졌어요. 걱정해 주신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일도 좋지만 어쩌면 바쁜 시간 속에 가장 소중한 걸 놓치고 사는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삶을 어디까지 걸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절대 평탄하지 않다는 것과 아무 일 없는 보통의 날들이 얼마나 빛나는 날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며 매 순간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진심으로 다짐하게 되었어요"라며 "앞으로의 많은 날들 중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미루어오던 건강검진도 꼭 챙기시길 바래요"라고 당부했다.

진재영은 이후 인스타그램 쇼핑몰 업무를 재개하며 일상에 복귀,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1977년생인 진재영의 나이는 46세로, 지난 2010년 4세 연하 남편이자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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