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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가슴 너무 아파"…티아라 출신 한아름, 아들 뇌수막염 투병 고백→백혈구 암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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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뇌수막염으로 투병 중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나름 복잡한 검사는 다 끝났고 자잘한 검사들만 남아있다. 이제 치료만 잘 되길 바라고 재하가 잘 이겨내주기만 바란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 인스타그램
이어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와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하셨다. 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어려운 의학 용어들을 매우 많이 들어서 모쪼록 그 결과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이제 아무 이상 없다고 치료만 잘 받으면 될 거라는 말이 너무나도 듣고 싶다. 오늘 재하가 그래도 기운이 좀 나는지 9일 만에 걷고 싶다고 해서 시도를 했는데 마치 걸음마 떼던 시기의 재하 같았다.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오랜만에 걷는 게 자기는 좋았는지 실실 웃어주는 재하 모습에 몰래 또 눈물을 훔쳤다. 사소한 행복이 얼마나 크고 감사했는지. 돌아가게 된다면 내 모든 걸 쏟아 더 큰마음으로 널 지키고 싶어졌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태어난 너를 지키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못 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잘 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 병원 진료도 아직 못 가서 선명하게 널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 태어나면 더 잘 챙겨줄게 둘째야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16일 첫째 아들이 뇌수막염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아름은 "우리 재하가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단순 독감인 줄 알았지만 입원치료 후 떨어지는 열에도 계속 처져있고, 계속해서 걷지도 앉아 있지도 먹지도 못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에 여러 검사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본 독감 증세와 너무 같은 병이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다른 부모님들은 조금이라도 기침, 38도 이상의 열, 구토, 심한 쳐짐이 있을 경우 빨리 병원 가셔서 꼭 빠른 조치를 취하시고 아이가 함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 올리게 되었고, 국가에서 지정된 예방접종에 뇌수막염 접종 종류는 두 가지만 포함이 되어 있어요. 수막구균이라는 접종이 빠져있는데 다니시는 병원에 여쭤보시고 꼭 맞으시길 추천드릴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야 알았고, 다행스럽게 아직 정확하게 침투한 게 세균, 바이러스균, 결핵균인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써는 세균균과 바이러스균을 의심하고 여러 치료를 병행 중에 있어요. 세균균은 정말 위험해서 수막구균 접종이 되어있으면 그래도 피할 수도 있는 거니까 꼭 알고 예방하시면 좋겠고, 저처럼 마음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힘든 마음을 안고 몇 자 올려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재하가 정말 건강한 아이라고 생각했고, 접종도 다 맞은 아이라 늘 안심해왔는데 아직도 뇌수막염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다들 꼭 예방접종 잘 하시길 바랄게요. 어제 저 작은 몸에 수면마취를 하고 여러 검사를 받는 재하를 보고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이렇게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은 건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끝까지 모습을 담고 싶어서 하나하나 남기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직 결과 하나가 더 나와야 해서. 뇌 속에는 염증이 없다고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집중 치료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짧게는 2주에서 4주간 치료를 해야 해요. 이 작은 아이가 치료를 잘 버텨서 부디 후유증 없이 다시 건강한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미소를 찾고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모두들 기도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몸이 아픈 아이들 곁을 지키고 계신 부모님들 정말 진심으로 힘내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해요! 재하는 잘 이겨내고 있어요.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잘 버티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1994년생인 한아름의 나이는 29세로, 지난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한 뒤 2020년 5월 아들 재하 군을 얻었다. 현재 한아름은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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