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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없이 폭행vs사실 무근"…'결혼과 이혼사이' 서사랑-이정환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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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했던 서사랑-이정환 부부가 가정 폭행 사건을 두고 사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17일 위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서사랑은 "얼마 전 직원들과 회식하고 새벽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남편 이정환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서사랑은 "직원들과 회식한 후 14일 새벽 오전에 집에 들어갔더니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며 "이후 딸을 데리고 오기 위해 다시 집에 방문했는데 두 번째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딸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렸다. 머리카락도 잘렸다. 부엌에서 칼까지 꺼내와 찌른다고 쫓아와서 아기를 안고 맨발로 뛰쳐나왔다"라며 "현재 피신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결혼과 이혼 사이' 종영 후 남편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종종 갈등이 있었다. (이제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을 제가 키우고 싶다"고 호소하며 이정환에게 폭행당한 증거와 상해진단서 등을 첨부했다.

반면 이정환은 "나는 아내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지난 6월부터 상간남 소송 중이다. 아내가 남자와 놀고 있다고 제보받았다. 평소에 내가 있는 자리에서도 남자와 껴안고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가 죄를 저질러 놓고, 적반하장"이라며 분노를 토로했다.

또한 이정환은 서사랑이 음주운전을 하고 대마 흡연까지 했다고 주장, "최근에도 압구정에서 술 먹은 뒤 음주운전을 하기도 했다. 대마 혐의로 조사도 받을 예정이다. 증거가 다 있으니 곧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18년 6월 현재 남편 이정환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2019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9월 자녀를 출산했다. 앞서 두사람은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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