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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몸과 맘의 쉼 필요해"…진태현♥박시은, 제주서 유산 아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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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제주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떠나고 싶어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 할 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아내에겐 몸과 맘의 쉼이 너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 한다고 곧 내려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 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습니다.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모두 걱정 마세요"라고 알렸다.

끝으로 "팬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천 개의 디엠 수만 개의 댓글 저희에겐 큰 위로가 됩니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 곳 우리 아내가 웃을 수 있는 곳 많이 알려주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지난달 19일 진태현은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진태현은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습니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다시 한번 유산의 아픔을 겪게 됐다.

특히 진태현은 9개월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장문의 글을 남겼고, 박시은과 여러 차례 태교 여행을 다니며 방송까지 출연했기에 대중의 걱정이 더욱 큰 상황이다.

2015년 7월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10월 대학생 딸 박다비다를 입양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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