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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든 채 미국 방랑"…에즈라 밀러, '그루밍 범죄' 후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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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루밍 범죄'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에즈라 밀러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방탄 조끼를 입은 채 총기를 소지하고 미국 전역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즈라 밀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에즈라 밀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보도에 따르면, 에즈라는 현재 FBI나 백인우월주의 조직인 KKK단으로부터 추적당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에즈라 밀러의 그루밍 범죄에 피해를 입었던 여성의 아버지는 "과거 에즈라 밀러와 함께 만남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해당 행동은 실제로 공격받는 것과 더불어 이어져오는 살해 협박에 대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의 친구들은 현재 에즈라 밀러가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걱정하고 있으며, 그의 행동을 토대로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18살 여성 토카타 아이즈와 함께 행방을 감췄다. 토카타 아이즈의 부모는 딸이 에즈라 밀러로부터 그루밍 범죄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에 에즈라 밀러에 대한 접근금지 보호 명령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6월, 에즈라 밀러가 버몬트주의 농장에서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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