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혼' 이재욱, 주상욱과 재회…서혜원 "제가 진부연이다" 거짓말로 진요원에 입성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환혼'의 주상욱이 등장한다.
  7일 방송된 ‘환혼’의 이재욱이 주상욱을 만난다. 장욱(이재욱 분)은 무덕이(정소민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장욱은 이선생(임철수 분)이 환혼인임을 알리며 “처음부터 네가 환혼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욱은 당황한 무덕이에게 “어쩌면 네가 낙수라는 것까지도 알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 편 송림을 찾아온 진호경(박은혜 분)은 “환혼인 사건에 진요원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하지 않았냐”며 분노한다. 박진(유준상 분)은 “진요원도 당연히 사술을 막는 일에 일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진호경은 귀구를 돌려달라 말하지만 이선생은 “송림의 것이다”라고 말한다. 진호경은 이에 분노하며 “진요원 것은 다 송림 것이라고 여기는 거냐”며 화를 낸다. 박진은 “전에도 진요원 물건을 가져간 송림 술사가 있었다고 했다. 그 자가 누구냐”고 묻는다. 

진호경은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게 도둑질이 아니고 뭐냐”며 이선생을 비난한다. 그때 귀구가 진초연(아린 분)을 공격한다. 이선생은 “귀구가 사술의 흔적을 확인한 것이다”라고 설명해 아린을 당황하게 만든다. 진초연은 “사실 사랑을 이뤄주는 사술을 썼다”고 고백한다. 이에 분노한 진호경이 화를 내자 박당구(유인수 분)가 진초연을 감싼다. 진초연과 박당구는 두 사람의 관게를 고백하며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두 집안이 반대를 한다.

이날 장욱은 이선생에게 받은 낙수의 칼을 돌려주며 “낙수인 너의 곁에 내가 있으니까 널 돌보라는 의미일 거다”라고 말한다. 무덕이는 “그래도 지금처럼 눈 감아준다는 의미인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이선생은 칼을 돌려주며 장욱에게 “장욱은 그 칼을 맡아두고 누군가 그 칼을 뽑아든다면 반드시 죽여라.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함께 죽을 것이라고 전하라”고 경고한다. 장욱은 “만약 언젠가 무덕이가 낙수로 칼을 뽑아들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경고다”라며 섬짓해한다.

무덕이는 “내 칼인데도 내 칼 같지가 않다. 뽑지 못할 걸 알고 돌려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덕이는 “얼음돌을 찾아 힘을 얻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의 사제 관계는 그때 끝이다”라고 말한다. 장욱은 “하나만 더 약속해. 그동안 쌓은 우리의 도리가 있지 않냐”며 “기력이 돌아왔을 때 만약 그 칼을 뽑아 누군가를 겨누려고 한다면 가장 처음은 나여야 한다. 찌르면 살수를 세상 밖에 내놓는 책임을 지고 나는 죽겠다”고 말한다. 

무덕이는 낙수의 칼을 보며 “내가 이 칼을 다시 뽑게 되는 날이 온다면, 아무렇지 않게 휘두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장욱을 생각한다. 진초연은 집안의 반대를 피해 장씨 집안으로 피신오게 되고 무덕이는 살인 누명을 벗도록 도와준 진초연을 보필하기로 한다. 그때 진초연은 무덕이의 몸에서 상처를 발견하는데, 무덕이가 가진 상처가 진씨 집안에서 잃어버린 초연의 언니 진부연의 상처와 같아 의아해하게 된다.

소이(서혜원 분)은 무덕이의 물건을 입수하는데 모든 물건에 진씨 집안 문양이 있음을 알고 의아해 한다. 진무(조재윤 분)의 계략에 따라 진부연으로 분한 소이는 진씨 집안의 문을 열고 들어가 진호경을 만나며 ‘진부연’으로 자신을 속이게 된다. 현장에는 무덕이가 자리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 편 장욱은 왕비(강경헌 분)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개마골을 찾았다 고원(신승호 분)과 마주친다. 장욱은 자신의 뒤를 밟는 수상한 남자를 향해 칼을 겨누는데, 그 남자의 정체는 장강(주상욱 분)으로 밝혀졌다. ‘환혼’은 가상국가 대호국에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바뀐 운명을 극복하려는 이들의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토일 21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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