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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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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역전 우승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지한솔은 최예림(23)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1년3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챙겼다.

3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 3타 차 뒤진 3위였던 지한솔은 마지막 4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하반기 첫 대회에서 우승한 지한솔은 대상 포인트 3위, 상금 6위(4억5698만원)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은 이날도 16번 홀(파3)까지 1위를 지켰으나, 지한솔의 마지막 4연속 버디에 무너졌다.
뉴시스 제공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최예림은 통산 세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현경(22)은 단독 3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고,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단독 4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조아연(22), 이예원(19) 등과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상금 1위인 박민지(24)는 공동 25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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