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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손흥민에게 화를 냈다"…EPL 개막전 갈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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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 듀오가 시즌 개막전에서 갈등을 빚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하지만 EPL 최다골 합작 파트너인 해리 케인과의 호흡은 아직 영점 조준이 되지 않는 듯 어긋났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이때 반대편에 서 있는 케인이 손흥민을 향해 소리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완벽한 패스 타이밍에서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한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슛을 시도한 뒤 그라운드에 누워 있던 손흥민도 케인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올리며 맞대응했다.

해당 장면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케인이 손흥민에게 화를 냈다"며 "손흥민은 케인에게 더 많은 공간이 있었지만, 패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EPL 최고의 파트너지만, 이 장면에선 케인이 손흥민에게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수비수 마이클 도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케인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보인 건 연인들이 싸우는 모습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호흡을 맞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만 총 41골을 합작했다. 이는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를 넘어 EPL 역대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둘은 토트넘엔 없어선 안 될 최고의 공격 옵션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고, 케인은 17골(9도움)로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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