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미트로비치 멀티골' 승격팀 풀럼, 리버풀과 2-2 무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팀 리버풀과 리그 챔피언십(2부) 우승팀으로 EPL로 승격한 풀럼의 전력차는 극명해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2-2 무승부. 풀럼으로서는 승리나 다름없없고 리버풀로서는 패배나 진배없는 무승부였다.

풀럼과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풀럼지역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EPL 1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점 1을 나눠가졌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경기의 최고 수훈갑은 풀럼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였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2015~16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통해 EPL에 데뷔했지만 그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2017~18 시즌 풀럼으로 임대된 뒤 2018~19 시즌부터 풀럼에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첫 시즌인 2018~19 시즌에 37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EPL에서 첫 두자리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팀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미트로비치는 2019~20 시즌에 26골, 2021~22 시즌에 43골로 리그 챔피언십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올 시즌 풀럼의 주전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미트로비치가 풀럼의 득점원이라는 것을 입증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32분 케니 테테의 오른쪽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철옹성'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에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던 리버풀은 후반 6분과 14분에 걸쳐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등이 물러나고 하비 엘리엇, 다윈 누녜스, 제임스 밀너가 들어갔다.

이 가운데 누녜스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차례 발뒤꿈치 슛을 시도했던 누녜스는 재차 발뒤꿈치 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동작을 속이며 골문을 열었다. 누녜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쉴드와 경기를 통해 리버풀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EPL 개막전에서도 EPL 데뷔골을 넣었다.
뉴시스 제공
풀럼은 후반 27분 미트로비치가 버질 판다이크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넣으며 대어를 잡는 듯 했지만 리버풀도 후반 35분 누녜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날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에 골 포스트를 때리는가 하면 조던 헨더슨까지 후반 추가시간에 골대를 강타하는 슛으로 아쉬움만 가득 안고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반면 풀럼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지 못했지만 2년만에 치른 EPL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의 맹활약으로 승점 1을 따내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