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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혜민, 남편 조지환 때문에 어머니한테 울면서 버럭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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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동치미'에서 가족에 관한 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성대현, 개그맨 심진화, 청국장 명인 서분례, 방송인 박혜민, 트로트가수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 등이 출연해 결혼생활,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성을은 "내가 아들 집에 두어번 갔다. 그런데 아들이 나한테 그러더라. 이렇게 불쑥 오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다음에는 전화를 하고 갔다. 그런데 표정이 안 좋더라. 왜 그런지 궁금했다"고 했다.

또 정성을은 "어느날 아들 집 비밀번호가 바뀌었더라. 근데 아들이 '비밀번호 신경 쓰지말고 벨 누르라'라고 했다. 너무 서운해서 한 일주일 안 갔다"고 했다. 이에 출연진은 경악했다. 출연진이 느끼기에 너무 잦은 방문이었기 때문이다. 

정성을은 "육아에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다. 애들 먹이고 씻기고 보통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며느리는 근데 따라다니면서 내가 한다고 한다"며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하더라"고 며느리의 깔끔한 성격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성을은 이후에 도와주려고 하는 것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반면 박혜민은 며느리로서 어머니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니 집에 족발을 시켰다. 근데 오빠가 손에 때가 꼈더라. 오빠하네 씻고 먹자고 했다. 그런데 화를 내더라. 손 씻는 거 하나 내가 알아서 못하냐고 하더라"며 남편 조지환과 있었던 다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어머니가 '너가 남편을 잡는다. 너 때문에 넘편이 청개구리 처럼 그런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울면서 '손 씻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화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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