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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의존적”…‘금쪽같은 내 새끼’, 인지 발달 멈춘 금쪽이→오은영 박사 솔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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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인지 발달 문제가 있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온라인 그루밍 피해 후 자해를 하는 13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는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쌍둥이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지나치게 동생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금쪽이는 “소시지 구워줘”라고 말했고 동생은 “나는 성격이 I(내향형)라서 귀찮음이 많다”고 말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결국 동생은 금쪽이를 위해 소시지를 굽기 시작했고 “얼마나 익혀줘?”라며 포크까지 챙겨줬다. 소시지를 대신 구워준 뒤 동생은 쉬는 시간을 가졌지만 금쪽이는 “같이 먹자”며 억지로 소시지를 먹여주려고 했고 “같이 먹어야지”라며 동생에게 소시지를 권했다.

하지만 동생은 귀찮아하며 먹는 것을 거부했고 금쪽이가 계속 소시지 먹기를 요구하자 “참는데 적당히 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금쪽이는 갑자기 동생 냄새를 맡았고, 동생은 “가라”며 결국 자신이 방으로 들어갔다.

금쪽이의 행동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자기가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거에 대해서 하지 않고 동생한테 의지한다”며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다. 이기적인 것과 다르다. 나이에 맞지 않게 자기 중심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금쪽이는 만 나이 6살, 7살 이전에 머물러 있다. 만으로 5살 수준”이라며 금쪽이가 나이에 비해 인지 발달이 멈춰 있음을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단계로 보자면 가장 초보적이고 원시적인 형태”라며 “자기 나름대로 안정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하는데 돌아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 상태에서 성장을 못한 것 같다”며 “아주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린 시절을 퇴행하게 되는데 그렇다기 보다 그냥 만 5, 6살 상태에서 그냥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나이보다 어린 미숙한 반응을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가시더라. 모든 가족이”라며 “고양이 소리를 내고 징징거리면 ‘네 나이에 맞게 표현해야 내가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어’하고 기다려야 한다”며 “대신 해주거나 미숙한 어린아이 같은 방식을 쓰는 걸 들어주는 건 애를 돕는 일이 아니다”라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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