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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돌연 공연취소…"출연 배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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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출연 배우 및 스태프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을 취소한다.

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8월 2일(화) 부터 8월 7일(일) 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는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측은 "2일(화)부터 7일(일)까지 공연 예매자 분들께는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되니 참고 부탁드린다"며 "뮤지컬 '웃는 남자'를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런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예매 건은 2일(화) 오후부터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며 "직접  취소하실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니 반드시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될 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는 8월 9일(화)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를 비롯해 신영숙, 김소향, 이수빈, 유소리 등이 출연하고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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