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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수 리사, 불륨 남편과 결혼식…용서 배경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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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일본의 인기 가수 리사(LiSA)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용서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25일 일본 주간여성 보도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가수 리사와 인기 성우인 스즈키 타츠오가 양가 친족만 모아 이달 초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결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리사, 스즈키 타츠히사 인스타그램
리사, 스즈키 타츠히사 인스타그램

그러나 행복한 신혼은 길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스즈키 타츠히사가 자신의 팬이었던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은 파경 위기에 놓였다.

당시 일본 주간지가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을 폭로하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리사는 충격으로 인해 콘서트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리사의 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질타 받는 스즈키 타츠오 모습에 리사가 불륜을 용서하기로 했다"라며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전했다. 

1987년생으로 만 나이 35세인 리사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OST '불꽃'(炎)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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